전북대, ‘첨단면접시스템’ 도입 통해 취업률 제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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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첨단면접시스템’ 도입 통해 취업률 제고 나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1.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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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첨단면접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24일 제2후생관 2층에 2실 규모의 첨단면접실을 설치하기로 하고, 3월까지 리모델링 등 시설공사를 거친 후 새 학기 시작 직후인 4월 중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첨단면접실에는 면접화장 실습과 증명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는 이미지메이킹실과 다양한 모의면접을 할 수 있는 집단면접실, 셀프 면접기를 통해 개별면접 후 전문 클리닉을 진행할 수 있는 개별면접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대학측은 모든 면접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열람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어서 모의면접에 그치지 않고 면밀히 문제점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면접강화 훈련 및 학습이 가능해지고 실제 면접에 대한 자신감 부여 및 학생 개개인에게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학생 자신만의 면접 노하우를 개발하고, 모의면접 클리닉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입사 성공률도 크게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철주 전북대 종합인력개발원장은 “첨단면접실은 면접에 대한 학생들의 막연한 생각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체험을 통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첨단면접실을 통해 취업준비 자세 개선 및 실제 지원 업체에 대한 면접 자료 등을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영상을 통해 개인별 면접자세 및 화술 교정을 통해 자신만의 면접 노하우 개발과 보완을 가능하게 하고 면집 시 두려움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이 가진 잠재능력을 발휘해 면접관에서 유능한 인재라는 인상을 심어주어 면접 합격률 제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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