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도서관, 21일 겨울방학맞이 인형극 공연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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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도서관, 21일 겨울방학맞이 인형극 공연 성황리에 마쳐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12.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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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기적의도서관이 지난 21일 한 해 마무리 선물로 어린이들에게 인형극 공연을 선물했다

 

오후 2시에 기적의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바쁜 학교생활을 마치고 방학에 들어가는 어린학생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한 해를 잘 준비하도록 응원하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어린이와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적의도서관 인형극반 3기 회원들로 구성된 ‘꿈나무인형극단’(단장 양화자)의 이번 인형극 「옛날 옛적에」는 전래동화 ‘혹부리영감’을 인형극화한 것으로, 어리숙한 도깨비와 착한 혹부리 영감을 통해 권선징악의 교훈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인형들이 기존 ‘막대인형’과는 달리 입부위에 손을 넣어서 동작하는 ‘마우스 인형’으로 우스운 몸짓과 익살스러운 표정이 더욱 재미를 더했으며, 인형극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져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꿈나무인형극단원들은 이번 인형극을 위해 새로운 기법의 인형을 직접 제작하고 대본연습과 녹음 등으로 1년 동안을 꾸준히 준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백제가요 「 정읍사」를 스토리텔링화한「엄마의 기다림」을 기획?공연한 바 있다

 

한편 2010년도를 시작으로 인형극 강좌과정을 이수한 20여명의 회원들이 2개의 극단을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는 기적의도서관 인형극단은 연 2회씩 도서관 내 인형극 자원봉사는 물론 수차례 타 지역 초청공연을 다녀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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