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드림스타트센터, 연극을 통한 자원봉사
상태바
부안 드림스타트센터, 연극을 통한 자원봉사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12.23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부안군 노인요양병원서 10여명이 아동극 공연

부안 드림스타트센터 이용 아동들이 준비한 함께하면 즐거운 세상을 주제로 하는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부안 드림스타트센터 이용아동 10여명이 24일 오후2시에 부안군 노인요양병원에서 아동극 ‘커다란 무’를 제목으로 병상에 누워있는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주기 위해 공연한다. 

이번에 준비한 연극은 익산 동산초등학교 등 여러 학교에서 활동 중인 김순임 강사와 부안초 장경숙 교사의 지도아래 부안 드림스타트센터와 부안초등학교 학생들이 연계해 무대를 꾸민다.

함께하면 즐거운 세상은 역할극을 통해 상대방과 자신의 감정간 상호작용을 통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 및 집단놀이를 통해 원만한 또래 관계를 형성해 주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연기하며 감정이입의 기회를 갖게 되어 융통성이 증진되면서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센터 이용 아동들의 원만한 사회성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자존감 및 지도력 형성을 위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