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승마전용도로인 말크로스컨트리 명칭을 ‘장수 승마로드’로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5일부터 30일까지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39명의 60건이 공모, 내부 직원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김성윤씨의 ‘장수 승마로드’로 선정했다.
특히 꽃사과, 마가목, 화백나무 등 가로수길과 쌈지공원, 전망대, 사진 찍기 좋은곳, 화장실 등이 조성돼 승마뿐만 아니라 마라톤, 걷기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말크로스컨트리가 개장을 앞두고 장수 승마로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연과 더불어 승마체험을 즐기는 장수군 승마산업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 승마로드’는 장수승마체험장(장수읍 노하리 소재)에서 장수승마장(천천면 월곡리 소재)를 연결하는 10km(잔디포장)의 승마전용도로로 올 5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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