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014년도 사랑의 땔감나누기 사업 추진에 앞서 이달 말까지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자체수입이 없어 생계가 어려운 군민으로 단체 및 2013년 지원받은 자는 제외되며 읍면 추천을 받아 각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읍면별 4명 내외로 총 28여명을 대상으로 땔감나누기 행사를 전개하고 부족한 산물량은 2014년 숲가꾸기사업 대상 산주들의 임산물 등을 기증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사랑의 땔감나누기 사업은 고유가시대에 저소득 소외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산림가꾸기 현장에서 수집된 임산물 중 땔감용 산물을 관내 독거노인과 최상위계층에게 나눠주는 나눔 행사다.
장수군은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에 걸쳐 나눔 행사를 전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매각용(285㎥), 땔감용(51㎥), 톱밥용(189㎥) 등 총 525㎥의 산물을 수집해 5백여만원의 부수입을 올렸고 관내 소외계층 35세대에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지원내용을 몰라 신청에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