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법전원 원장에 이준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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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법전원 원장에 이준영 교수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1.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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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신임 원장에 이준영 교수가 선출됐다.

전북대 법전원은 27일 원장 선출을 위한 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이 교수는 차기 법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2년간 법전원장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법학전문대학원이라는 제도를 도입해 새로운 틀을 짜는 단계에 있는 상황에서 우선 구성원들의 의견을 규합하는 데 힘쓰겠다”며 “특히 법전원의 행정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보직자들이 중심히 돼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교육 분야에서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변호사 시험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확립할 예정”이라며 “법학에 대한 연구경쟁력도 높이기 위해 연구소를 활성화 하고, 각 연구소가 독립성을 갖고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전북대 법대와 Philipps-Univ. Marburg에서 석사과정을, Friedrich-Schiller-Univ.Jena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이 교수는 한국기업법학회와 한국스포츠법학회 이사로 활동한 것을 비롯해 한국민사소송법학회, 대한의료법학회, 한국비교사법학회, 한국가족법학회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생활속의 법'(도서출판 학우)을 비롯해 '객관식 민법학'(법률다이제스트) 등이 있으며,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국내 법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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