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 1등.도시첨단산업 육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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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 1등.도시첨단산업 육성하자”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1.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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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최고의 자신인 전통문화와 미래 신산업인 탄소.자동차 산업 등 첨단 산업을 특화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농생명 중심의 국가 대표적 혁신도시를 성공시켜 21세기 동북아 중심 새만금 배후도시 중 중심도시로 만들자”


김완주 지사는 28일 ‘희망을 이야기하는 공감마당’ 도민과의 대화에서 전주시민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동서횡단철도 등이 완공되면 교육과 문화가 잘 형성된 전주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새만금 사업은 곧 전주의 일이므로 새만금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문화와 역사의 보존은 그 나라의 자존심이다”고 들고 “문화자원이 풍부한 전주가 대한민국 문화 1등 도시가 되도록 스페인의 구겐하임 미술관이나 프랑스 퐁피두센터와 같은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랜드마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문화가 살아있어야 기업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다”며 “도 차원에서도 도민들의 건강과 행복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1년에 한번씩은 문화향유 기회를 갖도록 하는 시책을 펴고 있는 등 전주를 문화적으로 고급스런 도시가 발전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전주가 미래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 탄소섬유를 대표하는 미래 첨단 산업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에서는 도내 자동차 3사 등 대기업과 연계한 미래형 자동차 산업 거점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소재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탄소밸리 구축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효성과 같은 탄소소재 3대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인쇄전자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같은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을 발굴하는데 도가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덴마크 아그리콘 밸리와 독일 최고의 교육과학도시인 드레스덴처럼 전주 혁신도시를 농생명 중심의 국가 대표적 혁신도시로 만드는데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노점상을 시장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이동식 판매대 설치 사업과 전주시 서서학동 서학광장 조성 사업, 금암 노인복지관 증축 등에 대한 시민들의 예산 지원 요청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에도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통해 전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전주지역 초중교 교장들과도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여성단체 협의회원들과는 자원봉사 활동과 여성 일자리 창출 방안, 다문화 가정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주)청해에탄올 관계자 등을 만나 바이오에탄올 상용플랜트 유치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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