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완주교육청(교육장 김동복)은 29일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로 선발된 학부모 26명을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회는 학교교육과정과 학생지도 및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통해 방과후학교 업무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방과후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이해 도모,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제고 및 만족도 향상 노력, 방과후학교 운영 우수사례발표, 방과후학교 온라인 관리시스템 운영에 대한 이해 도모를 위해 실시됐다.

방과후학교 학부모 코디네이터는 최근 방과후학교 운영 규모 확대에 따른 교원들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방과후학교 행정업무 보조 인력으로 방과후학교 참여 수요조사, 시간표 작성, 강사 인력풀 관리, 각종 홍보활동 등 방과후학교 담당교사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 제도는 학부모의 방과후학교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학교의 업무처리 도움은 물론 고학력 직업 단절 여성 학부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위기 극복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복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사회 양극화 완화를 위한 교육격차 해소가 필요하고, 사회변화에 부응하는 교육서비스 요구가 증대되는 요즈음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개설과 운영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여 교육복지 실현을 앞당기자"며 "각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코디네이터들은 각별한 소명의식을 갖고 학생들의 잠재적 소질 계발 및 창의성을 신장시키는 방과후학교 활동에 적극 조력해 성공적인 완주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