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서 최규호 교육감은 올해를 ‘전북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로 선언하고, “2만 5000여 교직원들과 함께 다져온 미래교육 100년의 터전을 바탕으로 전북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하고, ‘2010학년도 전북교육 기본 계획’의 슬로건으로 ‘미래교육 100년의 힘찬 출발’을 역설했다.
또한 "9개 중점 과제와 49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2010 전북교육 기본 계획’을 철저히 시행하고, ‘교육전북, 실력전북’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200만 도민들 역시 열심히 가르치는 우리 교직원들을 소중히 여길 때 전북교육은 활짝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한 학생은 더욱 우수하게 교육시키고, 소외된 학생들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교육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저소득층 자녀의 학비지원과 무료급식을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교육정책을 강화한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여 4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들에 대한 무상교육도 올해 전국 최초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새만금 교육지원팀’을 구성, 새만금사업과 연관된 학교 설립을 모색하는 등 새만금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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