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수출 115억 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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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수출 115억 달러 전망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1.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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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라북도 수출이 전년대비 13.7% 증가한 11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심남섭)가 28일 발표한 ‘전라북도 무역 2013년 동향 및 2014년 전망’에 따르면, 금년도 전라북도 수출은 전년대비 13.7% 증가한 11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역수지도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흑자폭도 전년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점진적인 수요 회복과 공급물량 확대에 따른 화물차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수출이 소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선박도 수주 증가에 힘입어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보인다.
정밀화학원료도 업황 개선과 단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보다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다만, 엔저에 따른 일본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 향상은 내년 우리 수출에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수출은 15.7% 감소한 101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합성수지(5.4%), 종이제품(9.3%), 인조섬유(21.2%), 농약 및 의약품(11.9%) 등이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하는 등 선전에도 불구하고,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18.2%)와 자동차부품(-25.3%), 선박(-55.0%) 등의 수출이 대폭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중국수출이 가장 많았으나 전년대비 3.3%의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베트남(12.5%), 대만(1.6%)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수출대상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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