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署,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근절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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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署,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근절 대책 추진”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4.01.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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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서장 남기재)는 28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절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창시절의 좋은 기억이 될 졸업식 뒤풀이가 교복 찢기, 알몸상태를 만들거나 이를 휴대폰으로 찍어 유포, 밀가루, 달걀을 던지는 행위 등으로 행사로 변질되어 비난을 받는 사례가 있다.

부안서는 이러한 행위가 발생치 않도록 학교,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근절 대책마련으로 원천 차단키로 했다.

위와 같은 행위가 발생하면 강제추행강요, 폭행 등의 범죄에 해당되어 처벌이 가능하다는 것을 각 학교에 홍보하고 학생, 학부모에게 고지토록 한다. 졸업식장에는 학교전담경찰관·형사·지역경찰 등을 학교별로 배치한다.

한편, 졸업식이 시작되는 11일, 교육청·학교·협력단체등과 합동으로 건전한 졸업식 만들기에 대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청소년에 대한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병행하고,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강조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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