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잘사는 부자농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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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잘사는 부자농촌 만든다
  • 김동주
  • 승인 2014.02.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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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에 1,100억원 투자 - 1216 농업CEO 육성

남원시가  2014년에도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남원시는 남원농업 2030플랜을 수립해 1216 농업CEO 육성 등으로 농업. 농촌 활성화 및 실질소득 증대에 노력해왔다.

1216 농업CEO 육성은 2016년까지 1억원 이상 소득농가 2,000호를 육성하고, 1만 농가 평균소득 6,000만원 이상을 달성하기 위한 농업정책이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농산물 공동브랜드『춘향愛인』을 개발해 조합공동사업법인의 통합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607억원이라는 큰 매출을 올렸고, 남원참미를 고품질쌀 전국 12대 브랜드로 선정되도록 과학영농을 추진했다.
또한, 농업정보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해 영농에 큰 도움을 주고 있고, 우량씨감자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춘향씨감자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에서 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미 재배 기술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포도, 복숭아, 딸기, 파프리카, 멜론 등은 특화 전략작목 생산단지 확대와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분야는 고품질 축산생산기반 확충과 경영관리 개선 등을 통한 고부가 친환경적 축산업으로 중점 육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영농편익 증진과 농업생산성 향상 및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농업재해로 인한 사전 피해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용배수로 현대화와 농로확포장, 지표수개발, 대구획 경지정리, 수리시설물 개보수 도 적극 추진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 상담 운영과 이사비, 주택수리비, 창업자금 지원은 물론 소규모 삶터조성과 신규 전원마을 조성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농림축산업 예산규모도 1,100억5,000만원으로 전년대비 5%가 증액되어 농축산분야에 적극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분야별로는 농업인 복지 및 소득향상과 농업후계농업인 육성에 13억5,000만원, 쌀산업 육성분야 직불금 및 경쟁력제고 사업에 192억원, 용·배수로, 농로포장, 수리시설개보수 등 농업생산기반 확충분야에 132억원, 시설원예·과수·특용작물분야 22개 사업에 131억원, 허브산업육성분야에 83억원을 투자하며, 조사료 생산과 축종별 경쟁력 향상을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분야 63억원, 친환경농업육성에 45억원 등이다.
산림소득증대 분야 82억원, 산림환경조성과 산림보호, 녹지도시조성분야에 48억원, 농촌지역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에도 7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소득 작목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종자산업, 추어육성, 과수기술운영, 농기계임대, 농업인교육 생활지도운영 등에도 84억원을 투자해 농가 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옛날부터 하늘이 준 넓게 펼쳐진 비옥한 땅에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로 인정 받았던 천부지지 옥야백리라 불리어져 왔던 남원의 명성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남원시의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역점 시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1216 농업 CEO 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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