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중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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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중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시작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2.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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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겨울방학 중 중학생 60명(3주간)을 대상으로 해외 캠프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영어공교육 정상화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 팝송대회, 영어 골든벨 퀴즈 및 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학습센터나 지역교육청 및 학교에서 실시하는 영어캠프에 덧붙여 해외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영어캠프에는 중학교 1-2학년 각각 30명씩 60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2월 3일에서 2월 25일까지 3주 동안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블락하우스 베이 고등학교(Blockhouse Bay Intermediate)와 글렌 에덴 고등학교(Glen Eden Intermediate)에서 오전에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에 참여해 몰입교육(Immersion Class)을 직접 체험하고, 오후 및 주말에는 체육, 예술, 문화 체험 등 활동 중심의 영어캠프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캠프의 특징은 소외 받는 학생 없이 모든 학생이 동참하는 해외 영어캠프를 만들기 위해 군지역에 최소 한 학생은 선발하는 원칙을 세워 선발했다.

도교육청은 해외영어캠프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두 차례의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캠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 문화 차이에 대한 인식, 캠프 활동을 위한 자세한 준비사항을 등을 안내 했다.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는 2007년 이후 다섯 번째로 실시된다.

지난해 여름에는 영국 로햄턴 대학교에서 실시된 영어캠프에 40명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규호 교육감은 “학생 해외영어캠프가 학생들이 미래의 꿈나무가 될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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