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질병 없는 건강도시 한 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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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질병 없는 건강도시 한 발짝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4.02.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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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만성질환자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장수에서 長壽하자 프로그램’ 운영

장수군이 군민건강 수명연장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한 건강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관내 대사증후군 만성질환자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장수에서 長壽하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19세 이상 군민 11,763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조사한 결과 22.8%가 대사증후군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의료원은 외부 전문강사와 보건의료원의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관내 대사증후군 및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주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장수에서 長壽하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의료원과 보건진료소, 마을회관 등 52개소에서 진행되며 만성질환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비롯해 맞춤형 운동요법, 금연절주 교육, 질환별 식이교육과 체험, 질환관리 및 실천교육, 체조교실과 암 관리 및 구강보건 등 통합교육이 병행 실시된다.
보건의료원은 건강위험도, 참여도 개선도가 높은 대상자를 우선으로 4주간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 만성질환자의 자기관리 능력과 건강수준을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환경조성과 각종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으로 대사증후군 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노인프로그램, 식품 지도관리, 치유의 숲길 조성,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군민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건강도시를 완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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