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김원술)와 장수군은 13일 장수군청에서 독거노인 응급돌보미 취약노인지원시스템 공동 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취약노인지원시스템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고독사” 예방은 물론 거동불편 노인, 치매노인 등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신개념 복지서비스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독거노인 거주장소에 감지기 4종(화재, 가스, 활동, 출입) 및 단말기(응급버튼 눌러 119신고)를 설치하여 홀로사는 노인이 지병으로 쓰러져 활동이 장시간 감지되지 않거나, 가스 누출 및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소방서로 신고되어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김원술 무진장소방서장은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독거노인이 점점 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협약이 홀로 사는 노인들을 적극 보호하고, 노인들의 고립문제에 대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