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수화통역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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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수화통역센터 개소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4.02.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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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북농아인협회 장수군지회는 지난 14일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2층에서 전북농아인협회 장수군 수화통역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농아인협회 이형노회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현근 농아인협회 장수군지부 초대지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수화통역센터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전북농아인협회 장수군지부 및 장수군 수화통역센터는 장수교회 맞은편에 위치하며 직원이 상시 배치돼 의사소통 장애로 사회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310명의 언어, 청각장애인들의 사회와의 소통을 돕고 각종 정보 전달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현근 초대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의 귀와 입이 되어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 농아인들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청각·언어장애인이 언어적 소수자로서 비장애인과의 의사소통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만큼 수화통역센터가 청각·언어장애 뿐만 아니라 관내 관공서와 병원 등 각종 민원을 응대할 때 주요한 의사소통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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