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사랑자치학교 개강강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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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장수사랑자치학교 개강강좌 열려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4.02.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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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장근 교수 초청, 장수에 꽃피운 가야문화의 역동성 강좌

장수군은 18일 오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지역주민, 유관기관 임직원 및 공무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곽장근 군산대학교 교수를 초청, ‘장수사랑자치학교’ 개강강좌를 가졌다.
이날 곽장근 교수는 ‘장수에 꽃피운 가야문화의 역동성’이라는 주제로 장수에서 대거 발굴된 가야시대 문화유적을 상세히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수권에서 유일하게 밀집된 수백여기의 고총은 호남의 상징적 관문인 육십령 고개를 장악했던 가야계 소국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면서 “가야본국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던 대형봉분이 무더기로 나온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재영 군수는 “가야고분 발굴을 위해 그동안 토지매입과 기초조사 용역에 나서는 등 그간 무관심했던 역사 재정비 작업을 다해왔다”며 “이제 장수군이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에서 더 나아가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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