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 양성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장수군 농업인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과정은 장수사과, 오미자, 토마토(양액, 토경) 등 3개 과정으로 군은 총 160명의 농업인을 선발해 10개월 동안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인대학 신청은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가진 농업인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농업기술센터(기술지원과) 및 읍면산업계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지난 2003년부터 운영돼 온 장수군 농업인대학은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별 핵심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1년 동안 꾸준히 지역의 리더와 농업 전문가를 1,089명을 배출했다.
장수군 관계자는 “장수군 농업인대학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농가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을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모니터링 교육을 중심으로 농업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발돋움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