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7개 교육분야 519명 인턴교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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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7개 교육분야 519명 인턴교사 배치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2.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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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7개 분야 교육현장에 인턴교사를 집중 배치한다.

도교육청은 원활한 교육진행과 학교교육 강화를 위해 다음달 8일부터 도내 초·중·고교와 지역교육청에 총 519명의 학습보조 인턴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 인턴교사들은 일선 학교와 지역교육청에 배치돼 학력신장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의 보조 활동을 비롯, 방과 후 수업과 개인별 맞춤형 지도 및 상담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인턴교사들은 ▲학력향상 중점학교(157명) ▲전문계고 산학협력(54명) ▲특수교육지원센터(46명) ▲전문상담(65명) ▲수준별 이동수업(110명) ▲과학교육(45명) ▲사교육 없는 학교(42명) 등 7개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월 120만 원가량의 보수를 받으며 단위 학교별 채용 절차를 거쳐 오는 3월8일부터 9개월 동안(방학기간 제외) 한시적으로 채용된다.

인턴교사의 지원 자격은 교원자격증 등 분야별 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 대상자는 선발 시 우대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 학교에서는 오는 5일 채용 공고와 함께 12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아, 소정의 채용 절차를 거쳐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턴교사 채용공고 안내문은 5일부터 도교육청과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 동시 게재된다.

도교육청은 한편 다음달 초 학습보조 인턴교사에 대한 소양교육 등을 실시한 후 일선 교육현장에 배치, 원활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규호 교육감은 “능력과 책임감을 두루 갖춘 유능한 인턴교사들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하라”며 “이들이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등 학교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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