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북면 서예모임 우공회(愚公會)(회장 한규열)는 27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종철 계북면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회 우공회 서예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제34회 전라북도 미술대전 입선작과 초대 작가의 작품을 비롯하여 회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뽐낸 작품 30여점을 선보이고, 주민자치센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서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에는 계북면 적십자봉사회에서 이웃돕기를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한다. 전시회에 참여한 김종근 주민자치위원장은“작은 서예작품전이지만 회원들이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배운 실력으로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서예문화 계승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계북면장은“그동안 회원들이 열심히 배우고 한점, 한획 정성들여 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공회가 앞으로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