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26일 완주산업단지 회의실에서 새만금유역 수질보전 및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를 위해 완주산단 및 과학산단 환경담당자로 구성된 환경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변경된 환경법령과 정부의 환경정책 방향 등에 대한 홍보와 함께 개별업체별 준수사항과 당부사항, 폐수처리 효율증대를 위한 각 업체별 개선방안과 추진사항 등이 토의됐다.
완주군은 간담회에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업체 내 환경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인에 대한 처우개선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환경인의 잦은 이직으로 관리가 필요한 업체가 많은 만큼, 폐수처리시설은 각 업체의 공정 및 배출되는 특성에 맞게 운영돼야 함을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환경인들이 노하우를 공유하고 환경인을 격려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할 예정이다.
오경택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완주산단 및 과학산단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를 처리하고 있는 폐수종말처리장은 익월부터는 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오폐수도 함께 처리하게 되며, 오폐수를 방류수 수질기준에 맞게 처리하여 만경강 수질보전 뿐만아니라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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