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10일까지 주민들에게 공감받는 음주운전 단속을 위해 음주단속 장소 선정 심사회의를 열고 단속 장소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심사회의에서는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지역 및 음주운전행위가 성행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계절과 요일, 시간대별 등으로 분석해 신규 단속 장소를 지정한다.
또 기존 음주운전 단속에서 2~3중으로 중복 지정됐던 단속 장소를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은 이번 심사회의에서 아파트 앞이나 터널 전·후, 내리막길, 커브길 등 교통소통에 지장 및 위험을 주는 장소는 단속 장소 선정에서 배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