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한 건설업계에 봄날은 언제나 올까
상태바
싸늘한 건설업계에 봄날은 언제나 올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3.06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도내 건설공사 수주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 2월까지 누계수주액은 전년동월 대비 25.9% 줄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재호)가 6일 발표한 2014년 2월말기준 전북지역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수주 통계에 따르면 2월 중 도내 건설공사 수주금액은 전년대비 소폭(38.4% 2013년2월(354억원)→올 2월(490억원))상승했으나, 올 2월까지 누계수주액은 860억원으로 전년동월 누계 수주액 대비 25.9% 감소했다.

이에 윤 회장은 “지속적인 부동산 경기침체와 정부의 SOC예산축소에 따른 물량 감소로  이어지면서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 및 건설유관기관의 ‘설계단계부터 공구분할’, ‘적정 공사비 책정’, ‘분할발주’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설업계도 하도급 및 자재사용을 100% 도내업체로 하고 업체 자체적으로도 저가수주 등 무리한 투자와 경쟁을 지양해 내실 있는 경영”을 당부하고 “공사현장도 철저한 공정 및 안전·품질관리를 통해 경쟁력 제고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