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봄 가로환경 정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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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새봄 가로환경 정비 '집중'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3.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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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물 안전관리 강화

전주시는 새봄을 맞아 이달 말일까지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와 함께 노후 간판, 대형 게시시설 등 안전에 취약해질 수 있는 옥외광고물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신학기와 이사철을 맞아 증가하는 도심 불법 유동광고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일제 정비를 벌인다.

이를 위해 시는 5개반 20명의 정비반과 생활불편 기동처리반을 구성, 주간 뿐 아니라 야간과 휴일에도 단속을 병행시켜 정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정비대상으로는 도심 주요 간선도로변과 교차로, 교량 등에 불법 설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 할 뿐 아니라 통행 불편 및 시야 방해로 사고 위험이 있는 현수막, 야간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이다.
특히 신학기 혁신도시 2개 학교를 포함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과 불법주정차도 합동으로 집중 정비한다.
일제 정비기간 적발된 불법광고물은 즉시 철거 조치하고, 상습적인 불법행위나 청소년 유해 광고물에 대해서는 광고주와 제작자에게 과태료 부과 등 강력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기온상승에 따라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노후 광고물과 현수막 게시대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안전점검을 받지 않거나 점검을 받은 지 오래된 노후 광고물과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관리하는 현수막 게시대 등 대형 게시시설이다.
효과적 점검을 위해 전라북도옥외광고협회 전주시지부의 기술적 협조를 통해 합동점검으로 추진된다.
유재갑 아트폴리스담당관은 “새봄을 맞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전주시는 작년 한 해 동안 역대 최고인 1억25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올해는 문화축제· 추석맞이 등 6차례의 일제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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