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업에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는 생생한 농업인의 성공 사례 발표대회가 열린다.
전북연합신문이 주최·주관하는 제2회 전라북도 농·축산인 성공사례 발표대회가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4층 대회의실에서 참가자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농·축산인 성공사례 발표대회는 최근 틈새시장을 공략해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자신의 성공사례를 빌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귀농인들과 다른 농업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대회로 도내 각 시·군에서 선발된 농·축산인 15명이 진출해 자신의 성공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발표자들 대부분이 귀농인들로 박사학위자를 비롯해 대기업 출신, 공무원 출신 등 다양한 발표자들이 무대에 선다.
성공사례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좁디좁은 ‘틈새시장’을 비집고 들어간 입지적 농업 경영자들로 이들의 성공요인이 다른 농·축산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대회에는 지난해 제1회 전라북도 농·축산인 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카레팩토리 대표 천춘진씨가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진안읍, 마령면, 부귀면 등 8개의 농장에서 새싹과 어린잎, 20여종을 생산해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신지식인 천춘진 대표는 지난해 제 1회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시상금 1백만원 전액을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송영선)에 쾌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