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면 자원연대(회장 이철민)를 비롯한 구이면 민관 단체들은 26일 구이면 화원마을 장애인가구에 주거환경정비를 실시하여 쾌적한 거주환경을 마련해 주었다.
구이면 화원 마을의 이모씨 가정은 모친은 청각6급, 아내는 지적3급의 장애에 시달리고 있으며, 두 딸 또한 지적장애 2급으로 집안에 바퀴벌레가 들끓는 등 전반적으로 위생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이번 주거환경정비는 이 가정에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주고자 민관이 협력하여 실시하였으며 도배 및 장판 교체.외벽 페인트칠.주방 출입문 샷시 설치.안방 방충망 교체작업 등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깨끗한 집으로 말끔히 단장했다.
한편, 구이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이근영)는 화원마을 내에,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 다른 장애인 가구를 방문,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날 2건의 주거환경정비 활동이 이뤄 진 화원마을 주민들과 깨끗해진 보금자리를 얻은 대상자들은 행복한 미소를 보여,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한 봉사자들에게 보람을 선사했다.
송주진 완주군수권한대행은 “희망복지지원단 역할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좀 더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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