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어촌공, 지역 농촌형 일자리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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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어촌공, 지역 농촌형 일자리 앞장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3.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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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창엽)는 취약분야 맞춤정비 예산을 인력중심 소규모 복합작업에 10억원을 들여 총 8,570여명의 농촌형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3월부터 금년말까지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용·배수로 퇴적토 준설과 잡목 제거, 저수지 환경개선, 양·배수장 정비에 인력을 투입하고, 인력투입의 효과가 없는 곳은 일부 지사별로 장비를 투입해 준설 및 퇴적토 처리를 한다.

지역농업인 일자리 창출사업에 남원 8700만원, 순창 4100만원, 김제 1억8200만원, 부안 1억3000만원, 군산 9300만원, 익산 1억2800만원, 전주완주임실 1억900만원, 고창 6200만원, 정읍 1억3300만원, 무주진안장수 82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예산배분은 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수혜면적 기준으로 안배했다.
또한, 영농철 급수기인 4~9월까지 6개월간 약 23억원을 투입해 지역농업인 930명을 계절직으로 한시 활용한다. 농업인들은 영농에 종사하면서 수리시설물의 점검·정비, 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농업기반시설 맞춤정비는 풍수해 대비 필수 작업으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기를 나눠 공종별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일자리 창출 및 계절직을 적기적소에 안배해 효율적인 물공급으로 농업인 농외수익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본부는 농업용저수지 412개소, 양.배수장 561개소, 취입보 623개소. 용·배수로 1만5,785km와 공사 관리구역 수리답 9만7000ha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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