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열리는 와일드푸드 축제에  귀뚜라미 볶음, 꾸지뽕 청국장 등이 소양면 대표음식으로 선정됐다.

3일 완주 소양면(면장 이계임)에 따르면 완주군 소양면사무소에서 열린 ‘소양의 음식 명인을 찾아라’ 음식 품평회 결과 이들을 포함 7개 음식을 와일드푸드 축제에 선보일 소양군 대표 음식으로 선정했다.

이날 품평회는 그동안 완주군이 힘써온 와일드푸드 축제에 참가할 음식 선정과 소양면 주민들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음식물의 대중화와 지역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유유순 심사위원에 의해 선정된 음식은 귀두라미 복음, 꾸지뽕 청국장, 민들레 곰보배추 튀김, 산야초전, 두부강정, 두부 쉐이크, 장아찌 등 7종이다.

이계임 면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지역의 소중한 문화생활 자원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이런 자원을 적극 개발해 희망이 꽃피는 아름다운 소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영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