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군산신역세권 택지, 대행개발 사업방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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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군산신역세권 택지, 대행개발 사업방식 추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4.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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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대행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조승용)는 군산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 조성공사를 대행개발 사업방식으로 추진키로 결정하고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대행개발사업이란 민간 건설업체와 공사계약 체결 시 사업지구내 택지에 대한 용지매매계약을 동시에 체결하면서 토지대금을 공사대금과 상계해 공사금액의 일부를 현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대행개발을 통해 시행자는 공사비 현금부담 완화 및 토지매각 활성화 효과가 있고, 시공자는 낮은 입찰경쟁률과 양질의 토지를 선점하는 장점이 있다.

군산신역세권 지구는 군산신역(장항선) 개통에 맞춰 역세권 주변의 체계적인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지정된 지구다.시내와 연결되는 연안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접근성이 양호하고 인근에 각종 관광지와 공원이 조성돼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산신역세권 지구는 군산시 내흥동 성산면 성덕리 일원에 전체 107만9천㎡, 계획인구 2만여세대, 7천여호 규모로 개발되며, 이번 대행개발 지구는 1공구 34만㎡에 해당하며 설계금액 187억,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사업자 선정은 제한경쟁(내역)입찰 방식, 현물대상토지 매입조건으로 예정가격 대비 88%이하로 입찰자 중 최저가로 입찰한 자가 선정되며, 현물대상토지는 일반상업용지 6필지(8천㎡), 97억원 규모의 일반상업용지로서 토지매입비용은 기성률에 따른 도급공사비의 30%~50%와 상계하는 방식으로 정산한다.

입찰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11시50분까지 순위별로 입찰참가신청하고, 같은 날 오후 2시30분부터 5시에 투찰 및 낙찰자를 결정한다.자세한 사항은 LH e-Bid전자조달 홈페이지(http://ebid.lh.or.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30-6130, 61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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