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냇물학당 어르신들 “벚꽃엔딩” 봄꽃 바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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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냇물학당 어르신들 “벚꽃엔딩” 봄꽃 바람나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4.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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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정과 예술촌 야외수업으로 자작시, 이야기 보따리 풀기

 완주군 삼례읍 한냇물학당 어르신 30명과 함께 비비정, 만경강 벚꽃길 등 사진촬영에 좋은 명소에서 봄나들이 야외수업을 진행하였다.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봄꽃아래 자작시를 직접 만들고 시낭송도 해보는 시간을 보내며, 딱딱한 책상에서 진행되는 수업을 벗어나 자연의 생동감을 만끽하였다.

  야외수업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신명나는 수업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날 수업에서 이신통 할머니는 민들레꽃에 담긴 추억을 시로 만들어 구수하게 읊었고 어렸을 적 시골에서 먹었던 민들레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되었다고 즐거워하였다.

  유신봉 삼례읍장은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낭송 해드리면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야외수업을 자주 갖고 지역명소를 찾아가는 현장수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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