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팔도장터 관광열차 상품에 전북 2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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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팔도장터 관광열차 상품에 전북 2곳 추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4.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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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통시장 2곳이 팔도장터 관광열차 상품에 추가됐다.

10일 중소기업청은 코레일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확대 운행하며, 전북지역 남원공설시장과 무주반딧불시장을 패키지 상품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청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안동 구시장, 경남 삼천포 백천사와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전남 나주 영상테마파크와 나주목사고을시장, 강원정선아리랑시장 등 전국 8개 문화관광형 시장을 잇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21회 운행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하루 4만원 비용으로 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중기청과 코레일은 열차 운임료 및 현지 관광버스 비용, 관광지 입장료, 문화관광해설사 등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또 탑승객 전원에게 일정금액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해 현지 전통시장에서 물건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중기청은 올해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계림시장연합을 방문하는 노선 등 3개 노선을 추가하고 운행회수도 50회 이상으로 늘렸다.

올해 열차의 첫 운행은 지난달 23일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에서 시작했다.이달에는 단양구시장, 남원공설시장 노선이 운행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팔조장터 관광열차 한 회수당 평균 386명의 관광객이 타 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방문했다"며 "너무 호응이 좋아 올해에는 노선을 확대하고 운행회수도 늘렸으며 특히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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