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에너지 저소비 가구와 저소득층”을 위한 소형 태양광·열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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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에너지 저소비 가구와 저소득층”을 위한 소형 태양광·열 보급 확대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4.1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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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에서는 로컬에너지 자립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형) 태양광(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등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일부를 지원 해주고 있으나 시공(전문)기업의 영리추구와 국비 지원한계 등으로 소규모 설치를 원하는 농촌 고령․독거․저소득층에는 현실적지원을 못받고 있는 형편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택지원사업은 가정용 3kW급 한전계통에 연결하는 태양광발전으로 비용이나 규모면에서 부담이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가정에서는 이보다 더 적은 규모로 전기의 일부를 충당할 수 있는 소형계통 연계발전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가정용 전기요금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저소득층, 고령부부 등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주택에서 필요한 시설로 많은 주택이 지역내 미활용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전력수급안정화 와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 지역경제과 전영선 과장은 “2014년 주택지원사업(3kW급)과 별개로 에너지 저소비주택에 적합한 마이크로태양광·열 (태양광 1kW이하, 태양열 10㎡이하) 시설에 대하여 군 지원금이 자부담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300세대,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이번 사업 취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지원방법 및 절차는 완주군 홈폐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정부의 지원제도 개선책으로 보급형 태양광․열과 소형급 태양광․열 설치 가정에 대하여도 국비 지원 예산을 별도 책정하는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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