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문화예술 공모사업 “대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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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문화예술 공모사업 “대거 선정”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4.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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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등에서 추진하는 각종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되면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문화예술 활성화가 기대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사업(콩쥐 팥쥐 뮤지컬)을 비롯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문화감상교육,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사업(뮤지컬반 양성),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 문화자원봉사활성화사업, 시민예술촌 프로그램 공모사업 등 11개 사업에 선정돼 2억 5천여만원의 국도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한 주민창작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 춤추는 두레박”에 이어, 올해는 추가적으로 문체부의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천5백만원 등 총 5천만원을 투입하여 이서면의 지역설화인 “콩쥐팥쥐”도 주민주도형 창작뮤지컬로 제작이 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작뮤지컬에 참여하는 지역주민 배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뮤지컬전문 교육사업(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천만원이 지원되며, 오디션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완주군민은 선녀와 나무꾼, 콩쥐 팥쥐 뮤지컬에 배우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문화감상교육은 완주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857명을 대상으로 문화감상 교육, 공연감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비 4천만원이 지원된다.
 “엄마!아빠! 예술이랑 놀자”는 전라북도 시민예술촌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와 군비 6천만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올 초에 조성한 완주 문화키움터(향토문화예술회관 1층)의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문화참여기회 확대를 위하여 전시.공연.체험 등 상설체험프로그램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마당, 기획공연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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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숙 문화관광과장은 “각종 문화예술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완주를 문화예술 도시로 육성하기 위하여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는 물론 주민주도형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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