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맞춤형 토양종합검정실 운영, 과학영농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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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맞춤형 토양종합검정실 운영, 과학영농에 큰 도움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4.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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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은 농가들이 현지 포장에서 토양, 식물체, 액비, 수질 등의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을 의뢰할 경우 ICP등 25종의 첨단 분석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토양종합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토양종합검정실에서는 지난해 토양 4,173건, 식물체 30건, 액비 10건, 수질 91건 등 총 4,304건을 분석하고 시비처방서를 농업인에게 우편으로 발송하여 토양의 지속적인 농업생산력을 유지하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크게 기여 했다.

  토양종합검정서비스는 토양의 산도(pH), 유기물함량, 치환성양이온(K, Ca, Mg)함량, 유효규산 함량, 전기전도도(EC)등을 정밀 분석하여 최소 시비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액비의 질소함량 및 부숙도 측정 장비를 활용해 최적의 액비 생산을 통한 가축분뇨 자원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김복기 소장은 ‘2014년도에도 친환경농업이나 로컬푸드인증을 원하는 농가 등 농가의뢰분과, 국가정책으로 시행하고 있는 쌀 · 밭직불제, 토양개량제사업,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사업 등 토양과 식물체, 토양중금속, 축분액비 등 모두 4,000여건을 무료로 검정.분석하고 시비처방서를 발급.지도하여 토양 오염 예방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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