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중장기 생활쓰레기 처리 청사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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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중장기 생활쓰레기 처리 청사진 그린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5.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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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중장기 생활폐기물처리계획 타당성조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순창군이 중.장기 생활쓰레기 처리의 거시적인 청사진을 그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영상회의실에서 이강오 순창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실과소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생활폐기물처리계획 타당성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순창군의 변화된 여건을 분석.반영한 폐기물의 종류별 발생량 및 장래의 발생예상량, 폐기물의 처리현황과 처리계획 등을 보고했다.

  또 폐기물의 감량화.재활용 등 자원화에 관한 사항과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현황, 향후설치계획 등의 내용도 다뤄졌다.

  특히 보고내용 중 쓰레기위생매립장의 사용연한 연장방안이 눈길을 끌어 청소행정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여기서 제시된 연장방안으로는 생활쓰레기를 분리 선별할 수 있는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와 생활쓰레기 매립용량을 줄일 수 있는 생활쓰레기 소각의 광역화 방안 등이다.

  이는 2020년 환경부에서 시행할 계획인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와 관련해 국가정책방향에 한발 접근하면서 생활폐기물처리비와 쓰레기 위생매립장 신규설치에 따른 예산절감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군 양상구 자원순환담당은 “순창군 중.장기 생활폐기물처리계획 타당성 조사용역은 순창군 폐기물처리 기본계획을 확고히 수립하고, 국가예산확보 및 폐기물처리의 최적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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