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 순창에서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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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 순창에서 열전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5.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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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국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 겸 제2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파견 평가전이 지난 6일부터 순창 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순창군, 순창군통합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81개팀 선수단과 임원 등 550여명이 참가해 오는 15일까지 10일간 열전을 벌인다.

  출전자격은 14, 16, 18세부 선수들로, 단.복식 3세트 매치 경기로 펼쳐진다.

  순창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보조구장 클레이코트 물뿌림, 노면고르기, 다짐작업, 바람막을 설치하여 경기장 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특히 선수들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점심시간 없이 경기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식사도 할 수 있는 몽골텐트 6개와 탁자 등을 설치해 선수단의 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선수단의 열띤 경기 못지 않게 순창군민과 테니스 동호인들의 응원열기도 대단하다.

  순창에서는 테니스대회가 자주 열리고 있어 순창군민과 테니스 동호인들이 자주 경기를 관람하면서 선수단의 멋진 플레이에 열정적인 박수로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 여기에 인근 시군 테니스 동호인들까지 응원을 더했다.

  이강오 순창군수 권한대행은 “테니스가 매너경기인 만큼 매경기마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주니어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기량이 향상되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세부와 12세부 테니스경기는 7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열리게 되며,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5일간) 한중일 주니어 정구 대표선발전이 열릴 예정이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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