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여론조사 앞두고 ‘유령문자’ 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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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여론조사 앞두고 ‘유령문자’ 나돌아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4.05.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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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새정치민주연합 군산시장 예비후보측 반박

새정치민주연합 군산시장 후보 최종 경선여론조사를 앞두고 문동신 후보를 무차별 비방하는 유령문자를 퍼트린 용의자가 군산경찰에 적발됐다.

12일 군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경부터 8시 사이에 “문동신 시장 실체! 8년 ‘공약이행율’ 전국221개중 215위! 전북꼴등! 바꿉시다!!전국최고령 단체장.” 이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인에게 발송한 P모 용의자 신변을 확보하고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문동신 예비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이 같은 행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며 선거법을 위반한 탈법행위로 사법기관(경찰)에 고발했으며 즉각적인 수사와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시기적으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점을 악용해 타 후보에게 유리한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명백하다”며 “시민을 현혹하여 시장이 되고자 하는 비도덕적인 후보는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군산=김재복 기자 jb5060@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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