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WC]한국-일본, 5월과 10월에 한일전 격돌
상태바
[2010WC]한국-일본, 5월과 10월에 한일전 격돌
  • 투데이안
  • 승인 2010.02.22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2번의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 KFA)는 22일 "올해 두 차례 한일 축구대표팀 친선 A매치를 개최하기로 일본축구협회(회장 이누카이 모토아키. JFA)와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KFA와 JFA는 5월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경기한 뒤 10월12일에는 서울에서 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한일전 개최는 지난 동아시아대회 기간 중에 양국 축구협회장의 대화를 통해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졌고, 최근 다이니 구니야 JFA 부회장이 방한해 세부 일정 협의를 진행했다.

KFA는 "두 경기 모두 해외파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조건이라 양 팀은 최상의 전력으로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라며 "한일전이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축구 붐 조성, 기술 및 인적 교류 등에 큰 촉매가 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한일전 개최를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경기에 대해서는 동아시아대회 기간 중 양국 축구대표팀의 허정무 감독(55)과 오카다 다케시 감독(54)에게 사전 동의를 얻었다.

허정무 감독(55)은 "남아공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일전이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5월24일 경기에 대해 흔쾌히 동의했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