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내 대형화재 대비 초기 대응력 향상 및 관련매뉴얼 점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박명득)는 26일 대전통영고속도로 육십령터널 하남방향(통영기점 128.2K)에서 터널 내 대형화재 상황을 대비한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 함양소방서,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 등 7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열린 이번 훈련은 육십령터널 입구부에서 위험물 탱크로리차량과 승용차연쇄 추돌로 화재와 인명 피해(사망자 1명, 부상자 2명)가 상황을 가정, 초기 대응, 화재 진화 및 구조, 현장복구 및 교통소통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날 훈련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전북본부 관내 터널에서 화재상황을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훈련 결과를 매뉴얼에 반영해 고속도로 재난대응체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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