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서, 자살기도 우려자 구조
상태바
완산서, 자살기도 우려자 구조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5.27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완산서 경찰관들의 신속한 출동과 꼼꼼한 공조 대응으로 자살 기도 우려자를 조기해 발견, 소중한 가족 품으로 인계 했다.
지난 23일 전북지방경찰청 112상황실에는 "이 세상에서 죽음을 택하겠다"는 자살의심 문자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2상황실은 바로 핸드폰 위치 추적을 실시하는 동시에 아동청소년계와 타격대, 삼천지구대, 평화파출소 순찰차를 현장에 출동하도록 지령했다.
지령을 받은 아동청소년계·타격대·지구대 순찰차들이 바로 현장에 투입돼 자살우려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시작했으며, 아동청소년계 정제영 경위와 타격대 오철근 경위가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는 A씨를 구이저수지 인근에서?발견했다.
이들은 A씨를 차에서 내리게 한 후 안정시키고 자살을 포기하도록 수 시간에 걸쳐 설득한 끝에 A씨를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출동과 꼼꼼한 공조체계를 갖춰 시민들의 구조 및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윤배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