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 7부능선 실신 70대 할머니, 신속 대처로 가족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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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 7부능선 실신 70대 할머니, 신속 대처로 가족품에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4.06.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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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서장 최철수)는 지난달 29일 저녁 9시경 70대 할머니가 밭일하러 나간 후 귀가치 않아 경찰에 신고 4시간여 동안 끈질긴 수색으로 그날 밤 12시경 구림면 금천리 치천마을 야산(일명 한박산) 7부 능선에서 실신하여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가족품에 인계했다.

 이날 미 귀가한 할머니는 본인소유 밭에 일을 하러 나갔다가 날이 저물면서 길을 잃어 집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오히려 야산 깊숙한 곳 7부 능선까지 들어가 실신하여 쓰러졌으나 다행히 가지고 있던 휴대폰으로 남편에게 전화를 하여“산쪽으로 가다 길을 잃었다”전화통화를 한 후 이후에는 전화 불통지역이라 통화를 하지 못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치 못해 경찰에 신고 한 것이다.

 신고를 접한 경찰서 상황실(상황실장 서정선)에서는 위치파악은 물론, 관할 파출소, 112타격대, 강력수사팀 형사등을 긴급 투입하고, 자율방범대원 등 마을주민 40여명을 총 동원하여 끈질긴 수색끝에 자율방범대원 김학봉(51세, 같은마을 거주)이 7부 능선에서 실신하여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 119구급대를 이용 후송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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