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공연장 상주단체「뮤직씨어터슈바빙」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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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공연장 상주단체「뮤직씨어터슈바빙」공연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4.06.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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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정서가 가장 풍부한 춘향전이 서양음악인 특성과 한국 전통음악 요소를 접목시켜 재탄생한 오페라 갈라쇼로 10일(화) 오후 7시30분에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창작 오페라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춘향전 판소리 다섯마당 중에서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작품으로 1949년 작곡가 현제명에 의해 최초로 한국창작 오페라로 만들어졌으며, 1966년 작곡가 장일남의 손에 의해 재탄생되어 현재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이해하기 쉽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친근감 있는 공연이다.

 

특히, 금번 공연에서는 판소리의 한 대목으로 잘 알려진 사랑가, 쑥대머리 등의 대목을 서양 음악적 형식으로 진행되며 판소리에서 느낄 수 없는 또다른 음악적 가사와 아름 선율로 다가가고자 하며  프로그램으로는 오월이라 단오절, 애들아 물렀거라, 꽃과 나비 곱다 해도, 온 누리엔 봄 빛, 달 달아 밝은 달아, 한번을 보아도 내 사랑, 십장가, 그리워 그리워 사랑 그리워, 우리의 암행어사요 등으로 우리 귀에 친숙한 음악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즐기고자 한다.

 

한편, 뮤직 씨어터 슈바빙 대표(이은희 교수)가 예술 총감독과 지휘를 맡았으며 2008년 창단된 슈바빙은 예술적 감성과 열정을 가진 지역의 젊은 인재들을 무대로 이끌어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문화 예술 단체로 2014년 전라북도 지정 공연장 김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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