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 여성안심귀갓길
상태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 여성안심귀갓길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4.29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중지구대 순경 박병현

 

경찰청에서는 범죄 예방을 위해 부처별로 여러 가지 정책을 연구 및 시행하고 있다. 
이 중 특히 여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원룸밀집지역, 재개발 구역 등 범죄위험 및 불안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여성안심귀갓길’을 선정하여 범죄예방시설물을 집중설치해 여성·아동의 안심한 귀갓길을 조성하고 있다.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이론(CPTED)을 적용한 정책인 ‘여성안심귀갓길’은 범죄 취약지에 ‘여성안심귀갓길‘ 표시와 전주번호 및 위치번호가 설치되어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112 신고하여 해당 전주번호 및 위치번호를 알려주게 되었을 때 해당 위치로 신속한 출동이 이뤄질 수 있고, 비상벨을 설치하여 이를 누르게 되었을 때 관제센터로 즉각 연결되어 신속한 신고접수와 긴급상황 대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노면표시·방범용 CCTV·참수리 보안등·안심반사경·로고젝터 등을 통해 단순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까지 얻을 수 있도록 조성하여 어두운 밤길 여성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러한 경찰청 정책과 더불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 ‘여성안심귀갓길’을 통해 귀가하며 범죄예방시설물 위치를 파악해두어  긴급 상황 발생 시 발 빠른 대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야간 통행 시에는 이어폰을 착용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주변의 경계가 소홀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인의 노력 또한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