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산면 외사마을에서 지난 4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외사 지킴이와 외사마을 주민들이 함께해 ‘이용복 어르신 상수연(100세) 및 외사 지킴이 효도 잔치’를 베풀었다.
외사 지킴이는 2년에 한 번씩 어르신 효도 잔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이용복 어르신 상수연을 함께 진행하게 돼 더욱 뜻을 더했다.
이성도 외사마을 이장은“오늘 효도 잔치에 수고해 주신 외사지킴이 회원 여러분과 마을 주민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이용복 어르신 상수연을 함께하게 돼 우리 마을이 장수마을로 자리매김하는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감회를 전했다.
상수연을 맞은 이용복 어르신은 건강한 모습으로 효도 잔치에 참석해 동네 주민들과 함께 여흥을 즐겼다.
이날 효도 잔치에는 신명 나는 노래와 함께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뷔페로 차려진 점심 식사를 제공해 풍성한 잔치가 베풀어졌다.
한편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휴게소 뒤편에 자리한 외사마을은 인근에 천호동굴과 천호산 등산로, 문수사, 백련암, 백은사, 천일사 등 고유 사찰들이 자리 잡고 있어 천혜의 자연이 함께하는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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