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사나이들 해수욕장 안전관리 위해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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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사나이들 해수욕장 안전관리 위해 비지땀!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4.06.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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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현장 적응훈련 실시 -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해양경찰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관내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걸쳐 비응도 한국해양소년단 백사장에서 안전관리요원 59명을 대상으로 현장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훈련은 안전관리요원 근무자세와 방법 등에 대한 정신교육을 시작으로 기초체력 단련, 수영 영법 등 현장 중심의 구조훈련으로 실시됐다.

특히, 익수자 구조시 심폐소생법과 응급처치법, 맨몸 또는 장비 이용 구조법, 구조장비(수상오토바이, 제트보트, 고무보트) 탑승 및 운용기법, 사고사례별 구조요령과 구조자 자기방어 방법 등에 대한 훈련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또, 해수욕장에서의 성추행 등에 대비해 성 범죄 피해여성 조사 요령과 증거물 채취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해경은 오는 20일 개장하는 부안군 모항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4명을 배치하고, 이후 개장하는 구시포, 동호, 선유도, 격포, 고사포, 변산, 상록, 벌금 해수욕장 등 전북 관내 9개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 59명과 제트보트 2대, 수상오토바이 4대, 고무보트 1대, 4륜오토바이 3대, 이동식 망루 1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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