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署, 장애인 시설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순회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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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署, 장애인 시설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순회 교육 실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4.06.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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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서장 조병노)는 민·경 합동으로 장애인시설 원생 상대로 시설 내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17일 경찰서 여성보호계장과 완주군 가정지원센터 유희순 팀장 등이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예수재활원을 방문하여 성폭력 순회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 여성보호계장은 “낯선 사람이 자신의 몸을 만지거나 옷을 벗을 것을 요구하면 ‘안돼요’ 라고 크게 말해야 한다.”면서 장애원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진행하여, 시설 관계자들과 원생들로 큰 호응을 얻었고 앞으로도 다시 찾아와 줄 것을 부탁 받기도 하였다.

 또한 유희순 팀장은 원생들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서 시설내 학대행위 및 성폭력 여부 등을 점검하였다.

완주경찰서에서는 성폭력 예방 전문 상담사와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17일 까지 장애인 시설과 특수학교 등 10개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성폭력 예방·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조병노 완주경찰서장은 “장애인,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보호활동과 관심을 통해 이들을 상대로 한 범죄가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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