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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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주의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4.06.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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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한낮에 논.밭에서 일하던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사례가 2건 보고되었다. 지난해에는 7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이 하절기를 맞아 폭염 건강피해의 발생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도내 응급의료기관 등 23개소를 기반으로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를 가동해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더운 여름철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폭염특보 등 기상예보를 고려해 실외활동을 계획하는게 좋다. 또 폭염이 집중되는 낮 12시부터 6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실외 작업을 하는 경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또한, 갑작스러운 무더위에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장시간의 야외 활동이나 작업은 가급적 자제하며 특히, 폭염에 취약하여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을 느낄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을 찾아 응급처치를 받도록 해야 한다.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해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게 좋다. 또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고 될수 있으면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게 좋다.
무더운 날에는 야외활동을 삼가하며 햇볕을 차단하고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해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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