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영화관에서 나누는 색다른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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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화관에서 나누는 색다른 영화 이야기,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4.06.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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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김제 지평선시네마가 주관하는 ‘2014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7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김제 지평선시네마에서 개최된다.

 

 '풍경 속의 여성, 여성으로 바라본 풍경‘과 ’영화로 읽는 역사와 문화‘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2014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국내외 영화 15편이 2개관에서 30회에 걸쳐 상영된다.

 

 <하모니>, <필로미나의 기적> 등의 영화를 통해 여성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의 풍경을 함께 바라보고,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일대종사>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더불어 인류 역사를 발전시킨 역사적인 사건들과 인물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국립발레단의 공연실황을 담은 영화인 <호두까지 인형>은 접하기 어려운 발레공연을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관객을 찾아갈 채비를 마쳤다. 7월 4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에 상영하는 영화 <의궤, 8일간의 축제>의 상영 후에는 영화의 배경이 된 조선시대 한국사를 영화의 스토리와 등장인물들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는 ‘영화로 본 역사’ 프로그램이, 같은 날 오후 3시에 상영되는 <진저 앤 로자>의 상영 후에는 영화의 배경인 60년대 영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영화 속 인물들이 직면한 딜레마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영화, 원작과 함께 보기 - 영화로 떠나는 문화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4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의미 있는 영화를 함께 나누고 관람한 영화를 체험과 토론, 강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본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제 지평선시네마(http://cinema.gimje.go.kr./063-547-15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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