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박물관 "바람이 머문 자리-두 번째 이야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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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박물관 "바람이 머문 자리-두 번째 이야기"? 개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4.06.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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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박물관(관장 주우식)이 더위를 막고 시원한 여름을 맞기 위해 ‘바람이 머문 자리’라는 주제로 박인권 선자장 및 도내외의 부채 장인들의 작품전을 갖는다.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부채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는 부채 장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인권 선자장은 작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에 선정되면서 우리나라 전통부채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영화나 드라마에 합죽선을 협찬해 역사적 배경에 맞는 합죽선을 제작해 알리는 것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전통을 재현해 많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동안 수집해온 부채유물들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도내외의 무형문화재 선자장 및 여러 부채 장인들과 함께 합죽선 외에도 공작선, 파초선 등 다양한 단선들도 선보인다.
이날 전시행사에 참석한 전주페이퍼 장만천 생산본부장은 “선자장 및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들의 정성과 노력을 이번 전시에 담고자 했다”. 김원기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 “우리 부채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이번 전시를 축하 한다”며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전시장소는 전주한지박물관 기획전시실로 전시기간 동안 시원한 한지부채 꾸미기를 상시 운영한다. (재료비별도.?문의 210-8102~8103)/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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