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취임식, 간소화하고 검소하게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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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취임식, 간소화하고 검소하게 치른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4.06.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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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주시청 강당, 식전행사 생략 등 시민 중심 진행

민선6기를 이끌 김승수 당선인의 전주시장 취임식이 간소화하고 검소하게 치러진다.
시는 오늘 오전 10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대 김승수 전주시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김 당선인은 시내버스를 이용해 청사로 출근, 군경묘지를 찾아 참배를 한 뒤 등청해 사무인수서에 서명하게 된다.
이어 취임식은 식전행사를 생략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 중심으로 진행키로 했다.
김 당선인은 취임 선서 후 ‘민선6기 전주시에 바라는 시민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통해 비전을 제시한 뒤 PT형식의 취임사로 간소하게 취임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취임식 후 첫 일정으로 사단법인 전북장애인 미술협회를 방문, 간담회를 갖고 오찬을 함께하기로 했다.
장애인 미술협회의 방문은 김 당선인이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와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김 당선인은 공약의 60% 가량이 시민행복분야다,
주거와 의료, 교육 등 전반에 걸쳐 비수급빈곤층의 긴급복지 지원을 위한 희망복지SOS센터, 장애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사회적약자의 이동권 강화 등 전주시민들 누구나 행복한 전주 만들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장 취임식은 행사 의전을 간소화하고 검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만드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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